KFC 스윗루터버거 후기 이외의 버거 이야기


 KFC에서 2월 27일 출시한 스윗 루터버거 입니다. 단품가격 4100원에 세트가격 5900원입니다. 현재는 단품 구매시 세트로 주기때문에 가격적으로 꽤나 저렴합니다. 



  버거가 낮다는게 확연히 눈에 들어옵니다. 일반적인 참깨빵에 저렇게 나눠서 굳이 Two split bun이라고 따로 부르기는 하는데, 맛의 차이는 굳이 없으니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될듯합니다. 



 빵에는 살짝 버터가 발려져서 토스팅 된듯한 느낌입니다. 그것 이외에도 베이컨은 요즘의 대세인 그냥 하나로 접어서 올리는 방식입니다.  



  계란입니다. 전작인 하이에그베이컨버거와 똑같이 제조하는 계란일듯 합니다. 



 KFC에서는 치킨이 아닌 패티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그릴에 구워서 나온듯한 일반 패티입니다. 아쉽게도 쇠고기 패티는 아니고 돼지고기/닭고기 혼합 패티입니다. 이 혼합 패티는 저렴하다보니 버거킹에서도 저렴한 버거를 만들때 상당히 애용합니다.



  돼지/닭 혼합 패티의 경우에는 색이 되게 연하게 나와서 식욕을 저하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색은 일반적인 돼지 패티하고 비슷한 느낌이라서 괜찮네요.



 아래쪽에는 소스가 발려져 있습니다. 슈가 버터소스... 라는군요.

 
 이 버거의 재료 자체가 야채가 들어있지 않은 버거에 계란후라이, 돼지고기 패티라는 맥도날드의 맥모닝이 생각나는 조합입니다. 기본적인 재료의 품질 자체는 꽤 괜찮습니다. 베이컨과 치즈 같은경우에는 메인으로 버거를 파는 회사에서 맛 없기가 힘든 재료들이며, 계란 역시 관리만 멀쩡하게 되면 재료 자체의 품질이 급격하게 저하되거나 하는 경우도 드뭅니다.

 하이에그 베이컨이 꽤 괜찮은 버거였기 때문에, 염가판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치킨 패티가 아닌 혼합육 패티를 사용한것도 어느정도 차이점을 가지는 염가형 버거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혼합육 패티의 경우에는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와 롯데리아의 데리버거의 중간쯤인 느낌입니다. 롯데리아 패티보다는 물렁하지만, 맥도날드 패티보다는 밀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패티 자체에도 어느정도 불고기 양넘이 배여있는 맛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슈가 버터소스.... 제가 처음에 먹고 너무나도 익숙한 맛에 당황해서 이게 무슨맛인가 하고 생각을 해보니, 이삭 토스트에서 기본적으로 발라서 나오는 그 소스의 맛입니다. 그 소스 자체를 그래도 꽤 좋아하는 편이여서 저야 잘 먹긴 했습니다만, 조금 당황스럽더라구요.

 심지어 구성도 토스트에 잘 쓰는 계란에 치즈에 저렴한 혼합 패티....

 그렇다 보니 일단 맛 자체가 조금 고급진 맛은 아닙니다. 이삭토스트 소스와 계란 과 치즈의 맛의 주가 됩니다. 이 소스를 바를거면 조금 양이라도 많이 발라줬으면 싶었던게, 소스가 빵 전체를 커버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약간 끝맛이 퍽퍽해요.

 재료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친숙한 맛의 조합이다보니 새로운 느낌은 살짝 부족하네요.

 가격도 세트 가격이 사실상 6000원인데 6000원 세트에 어울리는 맛과 재료인지는 살짝 의문이긴 합니다.

 맛이 나쁘진 않아요. 그런데 선뜻 손이 가는 맛인가 하면 그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덧글

  • 킹세경갓 2018/02/28 19:26 # 삭제 답글

    6천원이면 맘스터치 세트메뉴보다 비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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