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시그니쳐 그릴드 머쉬룸 버거 후기 맥도날드 버거 이야기



  맥도날드의 최상위급 버거인 그릴드 머쉬룸 버거입니다. 맥도날드는 버거 자체의 품질에 대해서 꽤나 홍보를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의 넓은 커스텀 재료들은 현재 찾아 볼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기존의 맥도날드 버거에 비해서는 손 볼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는 있습니다. 크게 벌렸던 판을 이렇게 축소 시켜둔점에서 맥도날드 스스로에서도 이건 아니였다- 싶었던것 같습니다. 맥도날드의 그릴은 상당히 공용화 비율이 높고 회전율이 높게 되어있는데, 잘 안나가는 시그니쳐 커스텀용의 다양한 재료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건 무리였나 봅니다.



 프리미엄 수제버거.... 뭐 버거 조립은 손으로 하니 수제버거라고 해도 상관은 없을려나요. 패스트푸드의 모든 버거가 그런의미에서는 수제버거 이긴 합니다만...



포장에 신경을 꽤나 써둔 만듬새 입니다. 가격이 올라가면 버거 이외의 것들도 보게 되니 어느정도는 신경을 써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 버거는 매장에서 바로 받은 버거가 아니라서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소스가 흘러내리지 않았다고 하면 만듬새는 깔끔했겠네요.
높이가 낮아서 먹을때는 편합니다만, 볼때는 내용물이 빈양해보이는 단점이 있네요.



 고급화 해서 내놓는 빵은 어째 다들 브리오슈번을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빵 맛 자체가 중점이 되는 버거는 잘 없기 때문에 보통 첫입에 약간의 기분 좋은 이질감을 더해주는 역활에서 끝나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만...



프렌치 아이올릭 소스에 구운 버섯과 양파...인데 사실 향과 약간의 맛은 더해줍니다만, 맛이 크게 강하지는 않습니다. 버섯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이라도 먹을때 별로 기분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 프렌치 아이올릭소스도 사실상 고급 마요네즈 느낌으로 쓰인것 같습니다.



치즈도 원래는 맥도날드 기존버거에 들어가던 아메리칸 치즈 말고도 프로볼로네 치즈, 페퍼 잭 치즈 선택이 가능했었으나 지금은 홈페이지에 흔적만 남아있고 치즈 종류도 아메리칸 치즈 단일입니다.



원래 패티도 차별점을 두고 있었는데, 지금와서는 쿼터파운더 패티보다 약간 크고 두꺼운 정도의 패티가 된것 같습니다. 과거의 흔적에서 더듬어 보면 과거 앵거스 비프로 패티를 썻을때는 고기양을 81g으로 명시를 하고있었는데, 지금은 130g으로 홍보를 하고있습니다. 쿼터파운더 및 1955에 들어가는 쇠고기 패티의 경우에는 1/4파운드, 약 113g이기 때문에 품질을 낮추면서 양을 늘리는쪽을 선택한듯 합니다. 생긴것만 봐도 쿼터파운더에 들어가는 패티하고도 다르긴 합니다.



맥도날드의 1/10파운드짜리 패티의 경우에는 되게 얇작해서 고기 느낌이 잘 안나는데, 이 패티의 경우에는 상당히 두껍습니다. 아래쪽 빵보다 두꺼워요.



 맥도날드의 양상추는 아예 분쇄되어서 나오는데, 이건 통입니다. 프리미엄-레터스 라고 하는데 먹을때 차이는 미미한듯 합니다.

이 버거는 만들어진지 시간이 약간 경과한 후에 전자렌지 돌려서 먹었기 떄문에, 맛 자체는 꽤 부족하지 않을까, 하고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흘러나온 이탈리안 발사믹 소스에서 상당히 강한 시큼한 향때문에 꽤 걱정이 됬었는데, 정작 먹어보니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골든 에그버거치즈버거에서는 강한 소스 둘이 들어있어서 약간 아쉬운면이 있었습니다만, 이 버거는 확실하게 이탈리안 발사믹 소스가 메인입니다. 버거킹의 콰트로 머쉬룸 버거의 경우에는 버섯 하나하나가 굽혀지지도 않고, 크기도 커서 너무 튀는 느낌이였으나, 그릴드 머쉬룸 버거의 경우에는 굽혀져있으며 크기 자체도 크지 않아서 버섯 느낌이 강하지 않습니다. 사실 소스의 맛과 향이 강하다보니 덮인것일수도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꽤나 만족했습니다.

 패티의 경우에도 예전보다는 확실히 더 굽혀져 나오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이번에 먹은 패티는 아주 과하게 굽힌 정도까지는 아니여서 패티 표면은 아쉬웠지만, 패티 내부는 생각보다 맛이 잘 살아 있어서 좋았습니다. 맥도날드의 치즈는 향과 맛이 매우 강한편인데, 소스 때문에 치즈맛이 덜합니다. 이부분은 살짝 아쉽네요. 그래도 치즈와 고기맛이 메인인 버거는 아니니 치즈맛이 살짝 나는 정도는 납득할만 합니다. 

 전반적으로 이탈리안 발사믹소스의 강한맛이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두꺼운 패티와 합쳐져서 매우 약간이나마 스테이크 먹는 기분 비슷하게 나긴 합니다. 고기 양도 꽤나 많은편이라서 강한 소스맛이 생각보다 괜찮게 잘 어울립니다. 구운 양파와 버섯은 두드러지는 맛은 아닙니다. 그릴드 머쉬룸 버거인데 사실상 발사믹 비프버거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릴드 머쉬룸 버거는 버거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발사믹소스가 사용되었고 다른 재료들 균형이 꽤 괜찮다는점에서 먹어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강한 소스맛에서는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은 야밤에 무상 배달해준 한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덧글

  • 레기온 2017/12/07 22:25 # 답글

    머쉬룸 버거인만큼 버섯을 좀 더 부각시켜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 시네바 2017/12/07 22:52 #

    그렇죠. 잘 만든 버거인데 이름에 맞는 버거는 아닌거 같아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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