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식 / 치킨 라이스 후기 먹거리 이야기

 
 오랜만에 적어보는 우주식 글입니다. 이번에는 치킨라이스 입니다. 우주식에 밥메뉴라고 하면 뭔가 동결 건조형 전투식량 같은게 떠올라서 과연 바로 먹는 우주식은 어떤맛일지 궁금했습니다.

비싸서 그런가 뒷면에도 그림을 넣어뒀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대충 우주식 하나에 500엔 정도 합니다. 500엔요. 숫가락 채워서 한 3스푼 정도 먹으면 없을것 같은 양이긴 합니다.


 생각보다 밥에 치킨 시즈닝이 잘 배여 들어있고, 상당히 바삭바삭 합니다. 수분이 다 빠져있어서 닭가슴살의 경우에는  되게 부드럽게 바스러지면서 닭가슴살의 향과 맛이 납니다.

 콩은... 수분이 빠져도 생각보다 익숙한 맛이 납니다. 밥은 양념된 쌀과자 같은 느낌이 납니다. 보통의 밥의 느낌과는 아예 다른 느낌입니다.

 사실 이걸로 배를 채운다는건 말도 안되는 양이기는 합니다만, 맛의 경우에는 한끼 정도는 충분히 먹을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얼마전에 먹고 글을 적었던 우주용 타코야키도 그렇고 보통의 음식을 완전히 건조한 음식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느낌입니다. 비록 이 제품도 되게 간이 강하게 되어있어서 갈증이 나긴 합니다만, 그래도 맛이 나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되게 맛있는 과자 먹는 느낌이네요.

나쁜쪽으로 새로운 경지를 보여 주지 않았을까 싶었던 우주식들이 생각보다 되게 맛있어서 놀라고 있습니다. 이제  초코 케이크와 초코칩 아이크스림, 카레가 남았는데 나머지는 그냥저냥하게 맛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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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전뇌조 2019/01/27 20:25 # 답글

    타코야끼는 그렇다쳐도 라이스에는 더운물이 들어갈 줄 알았는데... 정말 참신한 해석이네요.
    어떤 맛과 식감인지 좀 상상이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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