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방군 전투식량 후기


 최근 이미지프레임에서 독일연방군 전투식량을 수입을 해서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사실 제가 전투식량을 수집해서 이것저것 먹어보는 취미까지는 없는데, 어쩌다보니 프랑스 전투식량도 먹고, 미군 전투식량도 먹고, 이번에는 독일 제품이네요.

 별 의미야 있나 싶습니다만, 박스가 꽤 좋습니다. 종이 박스 재활용을해도 괜찮겠다 싶네요.




 박스에는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사실 중간중간에 완충제가 들어있었지만, 사진은 빼고 찍었습니다.



 
 상당히 높은 진공도로 포장이 된게 눈으로도 보이는 비스킷입니다.  패키징을 봐서는 비상 식량으로도 같이 애용되지 않나 싶네요.




 앞면에는 독일어로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물론 저는 못 읽습니다. 세삼 kcal이 kJ으로 환산하면 매우 커보인다는것만 체감했습니다.




 약 1년 이상의 유통기한이 남아있네요.





  외부 케이스는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듯 합니다. 포장이 충격에 취약하지 않을까 약간 걱정도 됬는데, 실제로 만져보니 생각보다 꽤 잘버틸듯 싶네요.




 메뉴 일람입니다. '슈프레헤 슈프누렌른과 크림소스 미트볼' , '슈프레헤 시시케밥' , '슈프레헤 토마토소스와 햄버그' 입니다. 300g씩이여서 상당히 많은양입니다. 프랑스 전투식량은 전자렌지에 돌려도 된다고해서 정말 편하게 먹었었는데, 이 제품은 별다른 설명이 없길래, 가장 안전한 방식인 끓는물에 데워서 먹었습니다.



 처음 시식해본 메뉴는 슈프레헤 토마토소스와 햄버그입니다.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맛은 오뚜기 레토르트 시리즈에서 꽤 많이 접해보신 친숙한 느낌입니다. 평소에 달달함과 기름진 조합을 잘 드시는 분들은 꽤 괜찮게 드실법한 맛입니다.





 정작 사진을 찍고나서 올리면서 보니 햄버그 사진을 안찍었네요. 햄버그의 품질은 약간 아쉽습니다. 고기는 밀도있는 느낌의 고기가 아니고 보존의 문제인지 조리의 문제인지 식감도 고기의 범주에서 살살 벗어나고 있습니다만, 안까지 맛은 진하게 배여있습니다.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보셨으면 짐작해보셨겠지만, 전반적으로 맛이 강합니다. 또한 향신료도 꽤 많이 들어가있는데 이것으로 꽤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는 진한 향신료맛도 꽤 좋아하기 때문에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감자의 식감이 꽤 살아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본적인 베이스는 토마토와 강한 향신료, 그리고 기름진 맛인데, 사실 정말 맛이 강하다보니, 여기에 다른 재료를 같이 추가해서 먹어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두번째로 먹어본 음식은 슈프레헤 슈프누렌른과 크림소스 미트볼입니다.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저 슈프누델른은 꽤 독특한 식감입니다. 감자를 바탕으로 이런저런 재료들이 더해지다 보니 감자맛에 찰기가 더해져있고 약간 맛도 더 독특한 맛입니다.  이 음식의 맛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크림 소스의 경우에는 이전의 토마토 소스보다 훨씬 강력한 맛입니다. 더 기름지고 더 간이 진하게 되어있습니다. 먹으면서 나쵸를 찍어 먹어도 꽤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크림소스... 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체감은 치즈소스 같았네요.



 이 미트볼의 경우는 이전 메뉴의 햄버그보다 고기의 품질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햄버그의 경우에는 식감이 종이에 유사해지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쪽은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미트볼의 느낌보다는 햄의 느낌에 더욱 가까운듯 하네요.

 전반적인 소스의 밀도감 자체가 이전보다 훨씬 빽빽합니다. 맛도, 향신료도 더 강렬해요. 아마 안맞는 사람에게는 이것만 먹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메뉴는 슈프레헤 시시케밥입니다.   쌀 자체는 보통 리조또를 먹을때 많이 보는 쌀입니다. 한국의 전투식량을 먹어보면 쌀이 찰기가 없고 각각 덩어리 져있다는 느낌을 받으실건데, 이쪽도 비슷합니다. 밥 자체의 품질이 열화된 느낌을 받는데, 무엇보다 밥 자체의 수분감이 부족한게 약간 아쉽습니다.


 

  꽤 많은양의 고기가 밥 사이사이에 깔려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기는 꽤 건조된 느낌이여서 조금 더 말리면 육포가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고기 맛 자체는 그럭저럭 남아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이번 메뉴는 비교적 향신료와 염도가 약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먹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때까지의 메뉴들이 상당히 기름지고. 염분이 많이 들어가있는 맛이였는데 비스킷은 다릅니다. 적당하게 간이 되어있고, 기분좋게 달달하게 설탕이 들어있어서 후식으로 차를 더해서 먹기에도 꽤 좋은 맛입니다.

 보통 이런 수분이 적은 과자류는 제조된지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이 유입되면서 품질이 저하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 제품은  장기 보존을 위해서 상상당한 진공도로 포장이 되어있다보니 정말 상태가 좋습니다. 근래 먹어본 완제품 중에서는 정말 괜찮았네요. 

 
 
 한국인은 비교적 짠 음식을 잘 먹는편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한국인에게도 강렬한 맛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야외에서 먹는 한끼의 느낌 보다는 야외에서 맛있게 먹을수 있는 술안주의 느낌에 더 가까운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 메뉴 자체의 양도 꽤 많다보니 여럿이서 먹어도 부족하지 않게 먹을법한 양입니다. 야외에서 간편하게 드시는분에게는 꽤 괜찮은 조합 아닐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리법을 조금 더 상세하게 안내해줬으면 싶지만, 아마 저는 평소에 잘 안 접해보는 음식들이여서 생소한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이 글은 밀리터리 프레임에서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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